수원시 영통구가 지난 25일 생활 폐기물 감량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 함께해요!’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스틱 다이어트’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대신 다회용품을 활용해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개선하려는 운동이다.

이날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영통구청 주변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환경을 사랑하는 수원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플라스틱 다이어트’ 실천 방법을 홍보했다.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주민을 만나면 텀블러 에코백을 제공해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업소를 방문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통구 관계자는 "영통구가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량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영통구민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