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1동이 지난 25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원청과물 주식회사와 주민제안 공모사업인 ‘맛있는 푸드업사이클링 시즌Ⅱ-마을기업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청과물 주식회사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식재료 등을 공급하여 권선1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푸드업사이클링 사업을 지원한다.

권선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식재료를 제공받아 잼이나 장아찌를 제조해 취약계층에게 나누는 푸드업사이클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올해는 푸드업사이클링으로 마을기업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영기 수원청과물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권선1동 주민자치회의 푸드업사이클링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