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소식을 듣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송옥주 당선인

"시민 여러분이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삶을 두루 누릴 수 있는 ‘명품화성’을 3선 중진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불의와 실정을 반복하는 윤석열 정권에 준엄한 심판의 의지를 보여주셨다"며 "앞으로 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우선의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 당선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5.88%(7만5천916표)를 득표해 44.11%(5만9천921표)를 얻은 홍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11.77%(1만5천995표) 앞서면서 당선됐다.

그는 "‘화성이 낳은 화성의 딸’ 송옥주가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으로 화성발전의 균형추를 더욱 서쪽으로 기울이겠다"며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새솔역 신설과 경기남부동서횡단철도(전곡항-부발), 신분당선 향남-우정 연장 등 ‘화성 서부권역 격자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송 당선인은 "화성시립의료원,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새솔동 복합문화시설 등 시민의 삶을 바꿀 문화·복지시설도 충실하게 채우겠다"며 "미래차·바이오 등 미래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서해안의 으뜸가는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 화성 서부권역의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난 6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그린 화성발전의 밑그림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