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동구미추홀구갑 후보가 지난 10일 진행된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허종식 캠프
허종식 동구미추홀구갑 후보가 지난 10일 진행된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허종식 캠프

"제22대 총선 승리는 허종식과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염원하는 동구미추홀구 주민 여러분의 승리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구미추홀구갑의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허종식 의원은 소감으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심재돈 국민의힘 후보와의 대결에서 7만4천618표를 얻어 53.7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가 출마한 지역은 18대부터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꼽혔다. 이를 허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뒤집었다.

이어 22대에 재선에도 성공한 허종식 의원은 앞으로도 동구미추홀구 주민들을 위해 달릴 예정이다.

그는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지난 21대 국회의원으로 지내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동구와 미추홀구 변화 및 발전을 준비했다"며 "아직 인천 원도심은 해야할 일이 정말 많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비롯해 경인전철 지하화 등 주민 여러분과 맺은 약속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가 끝나는 4년 후에도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약자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동구, 미추홀구 주민들에게 "동네사람을 믿고 다시 일을 맡겨주신 동네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허 후보는 인천시 대변인, 제2대 인천시 정부경제부시장, 제1대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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