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후보가 원도심 공원녹지벨트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심 후보는 최근 동구 해변도시 경계부와 경인전철 지하화를 통한 상부 공간 녹지 전환 등을 통해 지역 내 녹지공원의 면적을 늘리겠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이를 연결형 공원 녹지축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현재 구상 중인 안은 총연장 15㎞, 폭은 최대 30m에 이르는 공원 녹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조성되는 공원녹지 벨트는 단지 녹지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흙길공원, 헬스공원, 자전거길 등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능이 결합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심 후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심 후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파크도 구상 중에 있는데 구 인천대부지와 송학산 등 세 곳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이를 공원녹지벨트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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