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하 전세대 부정평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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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을 주민 과반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성남 분당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 52.3%가 부정평가를 했다.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9.1%·‘아주 잘못하고 있다’ 43.2%다. 반면 긍정평가는 45.8%(아주 잘하고 있다 26.2%·잘하고 있는 편이다 19.6%)였다.
교차분석결과, 60대·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선 부정평가가 56.1%였으며 긍정평가는 42.7%였다. 여성은 부정평가 48.8%·긍정평가 48.6%로 두 격차는 0.2%p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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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에선 18세~29세·30대·40대·50대에서 부정평가가 각각 60.8%·61.1%·64.1%·64.7%, 긍정평가는 35.5%·37.7%·33.1%·35.3%로 집계됐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긍정평가가 70.0%·82.3%로 나오면서 부정평가(30.0%·13.3%)를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분당동·수내3동·정자2·3동·구미동이 포함된 제7선거구의 부정평가는 49.8%였고, 긍정평가는 48.6%였다. 수내1·2동·정자동·정자1동·금곡동·구미1동이 속한 제8선거구의 부정평가는 과반인 54.3%였고, 긍정평가는 43.3%에 그쳤다.
정재수·신다빈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이틀간 성남 분당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RDD와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작위추출)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9%, 무선 91%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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