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진단평가사 현장출장 조사 서비스 실시

사진=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사진=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협회)는 지난달 27일 신한EZ손해보험 본사에서 신한EZ손해보험(신한), 제이피워런티(JP)와 자동차성능상태점검 및 연장보증서비스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정욱 회장, 신한 강병관 대표, JP 박한용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중고차 매매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자동차진단평가사 현장출장 조사 서비스 등이다.

협약의 자동차성능점검 연장보증서비스는 중고차 구입 이후 1개월(2천km)까지 보증했던 기존 자동차 성능보증 기간을 최대 12개월(2만km)까지 연장보증하여 중고차 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위상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또한, 자동차 성능점검 후 수리가 필요한 차량을 대상으로 최초정비 청구금액이 과대정비로 의심되는 건에 대해서는 자동차진단평가사가 현장에 출장하여 객관적으로 차량진단을 함으로써 손해액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추후 자동차 성능점검 책임보험료 인상요인을 방지하여 중고차 거래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정욱 협회장은“자동차진단평가사 출장 조사서비스가 1일부터 중고차 시장에서 최초로 시행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지역에서 우선실시하여 그 효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한용 대표는“협회 소속 성능점검장에서 점검한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점프워런티 연장보증서비스는 소비자의 신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소규모 중고차 매매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관 대표는“협약을 통해 업계 최초로 자동차진단평가사가 손해사정 업무를 지원하게 되었고, 자동차진단평가사를 통해 정확한 현장조사가 이뤄지면 과정비 의심건이 줄어들어 양질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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