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대안산병원,2](https://cdn.joongboo.com/news/photo/202401/2024011901000912500035641.jpg)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1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의료 서비스 지원 및 응급이송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의료 지원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의사 22명과 간호사 10명 등 모두 32명이 파견된다. 의료지원단장은 성형외과 유희진 교수가 맡았으며,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의사와 다양한 분야의 간호사 등이 참여한다.
의료진들은 오는 28일까지 알파인스키와 듀얼모굴 경기가 열리는 정선 일원에 상주하며 ▶손상 및 질환에 대한 응급 진료 ▶찰과상 및 경미한 화상 등 외상에 대한 기본 처치 ▶소화기계 및 호흡기계 등 내과 질환에 대한 기초 진료 및 처치 ▶근골격계 부상에 대한 부목 고정 등 기본 처치 및 물리치료 ▶약국 운영 및 부상자의 상태에 따른 이송 결정 등 의료 지원에 나선다.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 원장은 "자라나는 세계 청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을 응원하고,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했다" 며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