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보도자료 사진1
3일 열린 성남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성남상공회의소

성남상공회의소(이하 성남상의)는 지난 3일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배 성남상의 회장과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신상진 성남시장,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안철수·김병욱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장 150명이 참석했다.

정영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쟁과 수출부진 등 복합 위기의 해인 지난해와 달리 2024년에는 기업들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그동안 회원사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앞으로 성남상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은 "2024년 불확실성 속에서도 위기 극복의 DNA를 통해 기업인들이 잘 일어서기를 바란다. 경기도는 경제정책 일관성 추진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고, 기업 하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성남의 기업인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김 지사의 인사를 대신 전했다.

신상진 시장은 "기업의 발전은 성남의 미래다 성남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기업의 힘이 세계로 뻗어가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정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새해 건승을 기원했다.

매년 1월 초 성남상의가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성남지역 최대의 교류 장으로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해 정재계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운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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