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통해 시 스포츠 체육문화 발전 선도

테니스팀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유소년 무료지도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시민과 경기도 스포츠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테니스팀은 최근 경기도가 주최한 ‘2023 경기도 유·청소년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 테니스 스포츠 행사’의 대표 지도자로 참가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테니스 무료 지도를 진행했다.

선수들은 경기도 유·청소년 스포츠클럽리그 랭킹 8위 내 선수, 2024 전국소년체전 8강 진출선수 등 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브 기술 전수, 개별 트레이닝을 지도하고, 이어 ‘감독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테니스 꿈나무들의 진로 고민, 필요한 정신과 기술 등을 알려주며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에는 학생 50여 명, 학부모, 스태프 등까지 총 1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재능기부 행사로 테니스팀의 활동 범위가 시에 국한되지 않고 시외까지 점차 넓어지며 테니스 문화 발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시청 소속 테니스팀은 올해 16개의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메달 28개(금 7, 은 7, 동 14)를 획득하며 매년 테니스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기술을 배울 기회가 흔치 않은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스포츠문화 확산과 김포시청 테니스팀의 성장에도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