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담당교사 150여명 참석 모범사례 공유 및 현장토론 진행

김포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교육
김포교육지원정이 초.중.고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포시교육지원청

김포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고 학교폭력 예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예방교육 담당 교사 150여 명이 참여한 ‘2023학년도 김포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퍼런스’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민수진 강사(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발제로 국·내외의 학교폭력 대응 현황과 예방활동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고, 이어 담당교사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 교사들의 질문을 수렴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현장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학부모 공감토론회, ▶학교폭력예방 포럼, ▶예방교육 지구별 워크숍, ▶찾아가는 등·하굣길 콘서트 등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준영 풍무초교 교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상호 이해와 소통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교육현장의 예방교육에서 해결할 수 있는만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교원들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질적 향상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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