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 업무협약001
26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에서 도의회 국민의힘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국제교류 활성화 및 문화·관광 상생발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의힘과 미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문화 및 관광행사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올해 6·25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인 동시에 한미동맹 70주년이며 현재 경기도에는 DMZ, 임진각 등 전쟁 잔상이 곳곳에 남아있다"며 "이번 협약이 양국간 우호증진 및 문화·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미주총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훈 미주총련 총회장은 "오늘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기념행사가 있었다. 지난 6월 양평군 지평리 격전지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연합군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는 270만 미주 한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힘을 모아 문화·교육·관광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자"고 답했다.

한편 미주총련은 미국 내 지역별 한인들의 연대를 도모하고 고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인들의 미국 주류사회 참여를 돕는 제반 활동들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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