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25일 경기도의회가 파주시 지지향에서 사무처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를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사무처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2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파주시 지지향에서 사무처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도의회 디지털 전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의정포털시스템 기능개선 사업 보고’를 받고 ‘분임토의’를 실시해 도의회 정보시스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전문가 특강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향상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었다.

앞서 지난 5월 도의회는 정보화위원회 소속 도의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한 바 있다.

향후 도의회는 ‘디지털 역량강화 워크숍’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의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석 사무처장은 "자치분권의 강화와 디지털 시대의 변화 속에 의정활동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우리 도의회가 어떻게 미래 지향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도의회가 디지털 의정활동 체계를 강화하고 도내 기초의회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디지털 의정을 선도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성환 정보화위원회 위원장은(더불어민주당·파주2)은 "지난 10대 도의원일 때 의정포털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는데 어느덧 시스템을 개선하고 디지털 지방의회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도의회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직원과 의원이 함께 소통하며 꾸준히 디지털 의정을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 간 소통뿐만 아니라 도내 31개 시·군 의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경기도형 ‘지방의정 디지털 표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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