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읍 행복마을관리소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가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해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았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를 희망, 직접 만든 부채만들기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가 밑그림을 그린 후 채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그림 그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도 즐겁게 참여해 인기를 얻었다.
한 어르신은 "몇십 년만에 그림 수업을 받은 기분이라 즐겁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며 "부채 만들기 뿐만 아니라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선풍기 청소를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대전기자
- 기자명 정대전
- 입력 2023.06.18 14:5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