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구수(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서울~연천·포천~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건의한 후 참석자들과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천군청
김덕현 연천구수(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서울~연천·포천~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건의한 후 참석자들과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천군청

김덕현 연천군수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서울~연천·포천~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건의했다.

11일 연천군에 따르면 김덕현 군수는 지난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시·군 현안 사업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에 따라 남북 5축으로 명명됐으며, 도로 길이 50.7㎞, 총사업비는 2조8천51억 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남북 교류 협력에 대비하고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이날 도내 유일한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인 연천군의 현실을 설명하며 서울~연천 및 포천~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와 함께 동두천~연천 전철 건설사업으로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연천~백마고지) 열차 운행 재개도 건의했다.

김 군수는 "남북 교류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절을 위해선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며 "서울~연천 고속도로 2024년 사전조사 용역비 반영과 함께 포천~철원 고속도로 용역시 연천지선 반영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김두현·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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