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성남 위례스토리박스에서 열리는 야외프로젝트 ‘조각 : 평화의 조각(Sculpture : Piece of Peace)’](https://cdn.joongboo.com/news/photo/202305/363594818_2329083_5956.jpeg)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5일까지 위례 스토리박스(STORY BOX)에서 ‘2023 상상정원 야외조각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성남조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조각 : 평화의 조각(Sculpture : Piece of Peace)’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전시는 46점의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했으며 평온한 일상을 잠시 잃었던 우리가 다시 희망을 품고 예술을 통해 안정과 평화를 꿈꾼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5일까지 성남 위례스토리박스에서 열리는 야외프로젝트 ‘조각 : 평화의 조각(Sculpture : Piece of Peace)’](https://cdn.joongboo.com/news/photo/202305/363594818_2329084_06.jpeg)
첫 번째 섹션 ‘아름다운 일상’은 당연하고 평온한 일상을 잃어본 후에 깨닫는 소중함과 자칫 무심하게 누렸던 안락함을 작가의 시선을 빌려 한 걸음 떨어진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두 번째 섹션 ‘지금, 여기, 우리’에서는 아름답거나 슬프거나 혹은 기괴하거나 공허한 현상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거대한 역사를 일군 인간들의 다양한 현재의 모습을 마주한다.
마지막으로 ‘희망과 염원’ 섹션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어떤 희망을 얻고 평화를 염원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여러 울림을 담고 있는 이색적인 조각 작품들을 생활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으로 일상의 여유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