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성남 위례스토리박스에서 열리는 야외프로젝트 ‘조각 : 평화의 조각(Sculpture : Piece of Peace)’
오는 15일까지 성남 위례스토리박스에서 열리는 야외프로젝트 ‘조각 : 평화의 조각(Sculpture : Piece of Peace)’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5일까지 위례 스토리박스(STORY BOX)에서 ‘2023 상상정원 야외조각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성남조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조각 : 평화의 조각(Sculpture : Piece of Peace)’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전시는 46점의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했으며 평온한 일상을 잠시 잃었던 우리가 다시 희망을 품고 예술을 통해 안정과 평화를 꿈꾼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5일까지 성남 위례스토리박스에서 열리는 야외프로젝트 ‘조각 : 평화의 조각(Sculpture : Piece of Peace)’
오는 15일까지 성남 위례스토리박스에서 열리는 야외프로젝트 ‘조각 : 평화의 조각(Sculpture : Piece of Peace)’

첫 번째 섹션 ‘아름다운 일상’은 당연하고 평온한 일상을 잃어본 후에 깨닫는 소중함과 자칫 무심하게 누렸던 안락함을 작가의 시선을 빌려 한 걸음 떨어진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두 번째 섹션 ‘지금, 여기, 우리’에서는 아름답거나 슬프거나 혹은 기괴하거나 공허한 현상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거대한 역사를 일군 인간들의 다양한 현재의 모습을 마주한다.

마지막으로 ‘희망과 염원’ 섹션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어떤 희망을 얻고 평화를 염원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여러 울림을 담고 있는 이색적인 조각 작품들을 생활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으로 일상의 여유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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