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1990년대 4대보컬 시리즈 ‘김나박이 미니콘서트’ 첫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미니콘서트에는 1990년대를 풍미한 남성 보컬 4인방 김성면(K2), 나들(일기예보), 박승화(유리상자), 이정봉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는 포천 각 지역에서 열리는 데 콘서트 첫 일정(27일)은 산정호수에서 K2의 락발라더 김성면의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6월 24일에는 고모호수공원에서 록그룹 일기예보 ‘나들’, 8월 26일 국립수목원 공연에서는 유리상자의 박승화, 9월 23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이정봉의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또 이번 콘서트에는 포천 출신 또는 포천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포천시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곳에서 펼쳐지는 레트로 콘셉트의 미니콘서트를 통해 더욱 풍부해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fac.or.kr) 또는 전화(031-535-3612)로 문의하면 된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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