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올림푸스와 청년 암환자 심리사회적지지프로그램 전시회 개최 사진=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 올림푸스와 청년 암환자 심리사회적지지프로그램 전시회 개최 사진=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청년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암’이라는 경험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20~30대의 청년 암환자들은 4주간 약속일기, 건강일기, 강점일기, 감사일기 등 4개의 정해진 주제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고 화상 모임을 통해 단절됐던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암센터 본관 2층 연결통로에서 진행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암 경험자의 심리적·정서적 지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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