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소닉붐연습
KT소닉붐이 13일 열린 현대모비스와 2022-23시즌 준비 전지훈련 연습경기에 앞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수원KT농구단

수원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이 울산현대 모비스와 첫 연습경기서 완승했다.

KT는 13일 강원 속초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준비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서 시종일관 앞서며 93-76로 승리했다.

KT는 하윤기, 정성우, 박지원, 양홍석, 랜드리가 선발 출전했다.

정성우의 스틸 후 레이업 득점으로 시작된 1쿼터는 26-15로 KT가 앞섰다. KT는 2쿼터도 17-16으로 앞서며 43-31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19-24로 다소 밀리며 62-55로 마친 KT는 4쿼터에 이제이 아노시케(24·미국)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16점을 골밑서 폭격하며 31-21로 마쳐 대승을 거뒀다.

아노시케는 팀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게했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은 KT와 모비스, 서울삼성 구단과 함께 진행하며 16일은 현대모비스와, 훈련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삼성과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속초체육관에서 열리는 연습경기는 관중 입장이 제한되는 대신, 네이버 스포츠와 구단 유튜브 공식 채널인 ‘소닉붐TV’ 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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