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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2)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경기도가 지원한 도내 우수 중소기업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기도청북부청사

경기도가 지원한 우수 가구 기업들이 국제가구 산업대전에서 20여억 원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25~28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2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2, 이하 코펀)’에 도내 14대 우수 가구 중소기업이 참여해 32억 원의 상담 실적과 20여억 원의 계약 추진 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 참여를 지원한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총 36개 부스 규모의 경기도관을 구성, 도내 우수 가구 중소기업 14개 사를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70%를 지원했다.

특히 유통기업 및 가구 대기업의 구매담당자와 1대1 맞춤 상담을 할 수 있는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도내 참가기업들은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채널, 인터넷쇼핑몰,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전문 구매담당자와 만나 열띤 구매 입점 상담을 진행하며,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실제 사무용 가구를 제조하는 김포시 소재 체어마이스터는 이번 경기도관에서 국내 가구 대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제품생산 및 판매망 공유 등의 협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체어마이스터 관계자는 "경기도의 적극적 도움으로 많은 바이어를 만나 의미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경기도관을 지원해 준 관계자들에게 무척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3회를 맞는 코펀은 40여 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가구산업 전시회로, 이번에는 총 7개국 200개의 국내외 가구 기업이 약 1천2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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