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2022 한미협력사업’을 운영할 민간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도내 주한미군 장병·가족, 군무원, 계약직원들을 한국의 문화와 역사 및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약 700여 명의 주한미군 관계자가 참여한 바 있다.

공모 분야는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 ‘주한미군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총 2개 분야이며, 공모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관련 사업수행 경력을 보유한 기관 또는 단체로다.

도는 내달 선정위원회를 열어 프로그램 운영계획, 예산 배분 적정성, 코로나19 상황 대비 방안 마련 등 사업계획을 종합 심사해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 버스 임차료, 식사료, 홍보비 등의 사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분야별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배정했다.

다만, ‘지방보조금 지원에 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예산편성의 원칙에 어긋난 집행의 경우 관련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참여 희망 기관은 경기도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28일까지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 한미협력팀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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