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이하 센터)가 법무부가 지원하는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조기적응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조기적응프로그램은 국내에 장기 체류할 목적으로 합법적인 체류 외국인이라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자(F-6 비자 소지자)의 자녀로서 외국에서 출생한 뒤 성장 과정 중 한국에 입국해 체류하게 된 미성년의 외국인(F-1 또는 F-2 비자 소지자)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매월 1회, 3주차 금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필수 생활정보, 기초 법 제도 질서와 문화, 출입국 및 체류 관련 제도, 한국의 학교 교육제도, 청소년 문화·복지시설 안내 등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중도입국자녀들은 법무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에 회원 가입을 한 후 해당 교육을 신청하고 참여 할 수 있다.

조기적응프로그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이들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031-247-1324)에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