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5억 원을 들여 도내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추진되는 ‘2022년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사업(맞춤형 온라인마케팅 지원)’은 경기도 홍보·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반 온라인 홍보관 ‘경기행복샵’의 입점을 지원해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골자다.

2016년 사업 시작 이래 지난 2021년까지 총 2천525개 사가 경기행복샵에 입점했으며, 지난해에만 557만여 건의 거래로 1천437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100개 사, 장애인기업 33개 사 총 133개 사를 대상으로 경기행복샵 입점과 함께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있는 중소기업 및 장애인기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받길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4월 8일 오후 6시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email protected]) 접수 또는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기술사업화센터로 방문·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네이버 ‘경기행복샵(www.gstore.or.kr)’에 입점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검색광고비, 라이브 커머스, 택배 배송비 등을 업체 1곳당 최대 3백만 원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라며 "홍보·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 및 장애인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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