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상반기 폭력 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0년 폭력 예방 사이버 교육(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육은 당초 상반기 집합 교육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 교육으로 변경됐다.

구는 상반기 내 전 직원들의 교육 수료를 목표로 4대 폭력 예방 및 방지에 온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폭력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온라인 성희롱 고충 상담창구를 추가 개설해 운영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을 정비하는 등 성희롱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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