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청 전경. 사진=계양구청
계양구청 전경. 사진=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펼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근로자의 생계지원을 위해 ▶무급휴직 노동자 지원사업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2개 분야 모두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그리고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한 근로자들이다.

무급휴직 노동자 지원사업은 사업이 전부 또는 일부 중단돼 5일 이상 휴업한 50인 미만 사업장 내 고용보험 가입 대상자다.

또 방과 후 강사나 학습지 교사, 학원 강사, 보험설계사, 대리운전기사 등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나 프리랜서들도 5일 이상 일을 하지 못했을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일 2만5천 원, 월 상한 50만 원으로 계양e음 카드 소비 쿠폰으로 지급된다.

구는 지난 1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코너 중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미추홀콜센터(120) 또는 구 노인인력개발센터(032-546-9958~9960)로 하면 된다.


김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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