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의 금융 우대를 위해 구금고인 신한은행 계양구청 지점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그동안 재정확충에 기여한 공이 큰 납세자를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예금금리 우대와 대출금리 인하, 수수료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한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계양구 거주자로 최근 3년간 체납이 없고 5만 원 이상의 지방세 납부 기준을 모두 충족한 납세자 중에서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구는 2월 중 성실납세자를 선정하여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보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금융기관의 협조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우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선진납세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조냇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