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2020년 계양구 1사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장성 높은 제품이 있음에도 자체 해외마케팅 추진이 어려운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5개 업체를 선정해 항공료, 통역비 등을 포함해 기업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베트남을 비롯한 9개국에 상주한 인천시 지정 무역사무소를 통해 현지 수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월 12일까지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바탕으로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사전 섭외된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2월 중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구에서 추천,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3천만 원 한도의 보증서를 발행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32-450-5523)로 문의하거나 계양구청 홈페이지(www.gyeyang.go.kr) 고시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조냇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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