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평군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구성해 성폭력·가정폭력·유괴 등 아동·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는 양평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양평교육청,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민간관련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 서비스 기관간 정보공유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아동 및 여성의 긴급구조와 공동대응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연대 회의에서는 민간 위원장으로 이미정 양평가정상담소장을 내정하고 각 기관별 사업 설명과 이와 관련한 업무협의 및 연계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미정 민간위원장은 “평소 가정폭력 관련한 상담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싶어도 타 기관과의 협조 및 관련 사업들을 알지 못해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다”며 “앞으로 각 기관과의 연계 사례 발생 시 언제든지 회의를 개최해 긴밀한 협조를 통한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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