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과학체험마당을 마련했다.
기초과학관에서는 상대성이론, 신비한 수, 곤충기르기를 주제로 과학자 초청강연을 준비했고, 초·중등교사 지도 아래 책 속의 과학 내용을 실험으로 공부하는 ‘신나는 과학실험’도 진행한다.
첨단기술관에서는 우리나라 첫 우주로켓인 나로호 발사일 전후로 강연, 발사장면 동시중계, 모형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8월 8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배 로봇댄스대회’도 개최된다.
또 자연사관에서는 현미경 관찰, 모형 화석만들기 등의 ‘자연사 체험교실’이 열리며, 전통과학관에서는 성덕대왕신종의 역사적 의의를 살피는 한편 전통음식연구소의 교수들이 전통음식의 과학적 원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천체투영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여름밤의 별음악회를 열고 천체영상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열대야를 식혀준다. 천체관측소에서는 22일의 일식에 맞춰 태양망원경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일식 장면을 지켜보게 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과학관은 여름방학캠프와 주제별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물체험, 과학공연, 소형비행기 만들기 등 심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1일 여름방학 특별체험 프로그램과 이를 2박 3일로 구성한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현기자/[email protected]
문완태기자/m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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