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청은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기생충 등에 오염되기 쉬운 공원 내 모래사장 정비작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윗말·이물재·장성어린이공원 등 9곳을 대상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모래를 뒤집고 근적외선살균기로 소독한 후 은나노향균제를 모래와 놀이기구 등에 도포할 계획이다. 또 모래가 부족한 곳은 보충을 통해 낙상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원 모래사장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허일현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