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억5천5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최근 경제 상황악화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무한돌봄사업’을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위기 가정 무한돌봄사업의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사고, 부상, 질병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때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한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 유기, 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등을 당할 때나 이혼, 실직, 사업실패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 화재 등으로 거주하는 주택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가정도 대상이다.
무한돌봄사업 우선대상자는 최저생계비 가계소득이 국민기초수급자의 150% 이하(4인가족 기준 월 199만원)이고 재산기준은 1억3천5백만원 이하로 지원항목은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이용료, 연료비, 전기 요금, 장제비,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과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은 본인, 이웃 등 누구나 가능하다. 허일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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