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박정란)는 시흥시 청소년수련관과 주변일대에서 약 1만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2009 HaHaHa 건강 페스티벌’축제에 이어 ‘건강도시선포식’을 가졌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과 도시 건강한 으뜸 시흥!’ 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보건 및 건강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건강체험 및 홍보를 위한 건강부스 운영으로 건강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분야별로 전시하고 체험하도록 함으로 건강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보육시설 8개소의 원아들이 참여해 건강지식을 바탕으로 건강창작극을 통한 꿈나무 건짱 뽐내기 경연대회와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등 다양한 건강주제 발표와 노인건강축제가 이루어졌으며,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는 자라나는 유아들의 치아사랑 그림그리기대회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 건강골든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시흥시가 지난 해 10월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함을 시민에게 알리고 자축하는 ‘건강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김윤식시장은 건강도시 선포식에서 “시흥시 행정의 최고 목표를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둔다고 선포하고 요과적인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성남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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