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작전사령부는 12일 한군전쟁 참전전우회, 상이군경회, 미망인협회, 재향군인회 등 이천지역 7개 보훈단체 회원들을 사령부로 초청,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용사와 보훈가족의 노고를 위로했다.
항작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40여명의 참가자는 사령관과 부대 주요 관계자의 영접을 받고 부대소개 영화 시청, CH-47(시누크) 헬기 탑승체험, 육군항공 항공기 견학 등 현대화된 군 장비와 물자를 둘러보며 튼튼한 국방태세를 눈으로 확인했다..
특히 CH-47(시누크) 헬기 탑승체험과 항공기 견학 시간에는 안내장교로부터 항공기의 성능과 임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강한군대’로 성장한 육군의 발전상을 체험했다.
한국참전용사 박팽석(84)씨는 “부족한 장비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열정만으로 밀려드는 적을 물리친 일이 엊그제 같다”며 “전우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이 나라와 후배 장병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만 항작사령관은 이날 군·민 유대강화에 기여한 이천지역 재향군인회 등 2개 단체와 이천시 관계관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군에 대해 더욱 두터운 신뢰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평석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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