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고사양·첨단 연구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기존에도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장비를 활용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자유형 공동활용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대상을 고사양·첨단장비까지 넓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6개 기관으로 투습도 측정기, 3D 컬러모형 가공기를 포함해 자체 보유한 각종 첨단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공동사용 대상으로 제공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장비나 프로그램 사용을 원하는 기업에 장비이용료의70% 한도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신청은 이번 사업의 총 예산(187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받는다.

자세한 정보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나 사업 관련 홈페이지(http://www.smtech.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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