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LH·국토부 등 최종협약 체결...850억 투입, 내년 실시설계 착수
![20151027010057.jpeg 20151027010057.jpeg](https://cdn.joongboo.com/news/photo/201510/1023380_954336_5818.jpeg)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실에서 시와 LH공사, 국토교통부 등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역사 설치 비용범위 및 비용 분담 방법, 시기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국토교통부 하동수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수홍 도시환경본부장 등 관계 인사 20여명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난 6월 국토교통부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지하철 역사 신설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관련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850여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LH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구체적인 위·수탁협약을 거쳐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된다.
새로 신설되는 역사는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안양 인덕원역 3.3km 중간 지점에 지하 1층, 지상 1층 약 1만㎡ 규모로 설치되며,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경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사업을 통해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됨은 물론 안양·의왕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그간 역사 공사비용 부담 문제와 관련 규정 등 많은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많은 협상을 거듭한결과 오늘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오늘 최종 협약을 계기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현·최남춘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