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예매 2일만에 매진작이 속출하고 있다.

8일 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Docs for EDU’ 프로그램 참가 상영작 등 11회차의 상영이 하루만에 매진됐다.

매진을 기록한 6개의 프로그램은 ‘안녕 마후+지오반니, 수중발레에 도전하다’, ‘안녕, 마후+상실에 대한 영화’, ‘상실에 대한 영화+브라질월드컵 보고서’ 등 3개와 일반 상영작 중 ‘마지막 탱고’, ‘남북미생’, ‘몬티 파이튼-코미디의 전설’ 등 3작품이다.

Docs for EDU는 지난 2010년부터 신설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단체관람 프로그램, 다큐백일장으로 구성돼 청소년은 물론, 다큐멘터리에 관심 있는 모든 일반 관객들에게 열려있다고 사무국은 설명했다.

단체관람은 오는 18일과 24일 메가박스 백석과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에서 진행되며, 김남훈 프로레슬러, 정윤수 교수, 김철민 개그맨 등 유명 초청인사 및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전세계 다양한 이슈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본 후 자유로운 형식의 감상문을 작성해 제출하는 다큐백일장은 오는 19~20일 메가박스 백석, 파주출판도시점에서 진행된다. 다큐백일장 지정작으로 선정된 작품 중 한 편을 선택해 감상한 후 감상문을 작성해 다큐백일장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사전 신청뿐 아니라 현장 신청 및 접수도 가능하며, 다큐백일장 참가자의 경우 지정작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16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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