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완정(한나라) 의원은 14일 열린 성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인사의 형평성을 지키라며 쓴소리.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에 이 시장의 정책 보좌관인 6급 별정직 직원 정모씨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나 이 시장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포문.

박 의원은 이어 “다른 공무원 10여명이 범죄사실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는 이유로 형이 확정되기도 전에 직위해제 시킨 것과 비교하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시민정서상 옳은 처신이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

박 의원은 또 “집행부가 지난 회기에 한 번 부결된 인물들을 동일하게 임명동의안을 올린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겠느냐”며 “공개모집이라면서 1월 19~20일 이틀만 모집하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단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라고 한 것은 전국적인 웃음거리”라고 비난.

정찬성기자/[email protected]

김광민기자/km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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