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양궁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혼성 대학부 리커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의 김예찬·염혜정 조가 메달을 걸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대학교

염혜정(경희대)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염혜정, 김예찬이 팀을 이룬 경희대는 29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혼성 대학부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계명대를 6-2(37-36 35-36 37-37 37-36)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대부 싱글라운드 60m(345점)와 50m(341점)에서 우승을 차지한 염혜정은 이로써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에서 장미(경희대)와 우승을 합작했던 김예찬은 2연패를 달성했다.

김예찬은 최두희, 김동현, 이효범과 함께 출전한 남대부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서원대를 5-3(54-53 51-54 55-52 54-54)으로 제압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경기도 대표로 남일반부 리커브 단체전에 출전한 코오롱엑스텐보이즈는 결승에서 제주선발 현대제철에 3-5(56-55 54-55 56-59 57-57)로, 혼성 일반부 컴파운드 단체전에 나선 팀자이언트는 결승에서 울산선발에 152-155로 각각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서하(여주 여강고)는 여고부 리커브 개인전 4강에서 윤수희(대구체고)에 3-7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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