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20240630172241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오는 5~6일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처음으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6일 공식 행사에서는 KBO 올스타전 최초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5회 말 이후 클리닝 타임에는 ‘CGV클리닝타임쇼’가 진행된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53년 한국공군 최초 특수 비행 시범을 시작으로 1966년 창설돼 현재 국내 주요 행사와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군력을 선보이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비행팀으로 알려진 만큼 화려하고 정밀한 비행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2012 영국 리아트 에어쇼를 시작으로 영국 와딩턴 에어쇼 최우수상, 지난해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클리닝 타임에는 CJ CGV의 후원으로 올스타전 최초 클리닝 타임쇼가 열리며, 국내 인기 밴드 그룹 ‘DAY6(데이식스)’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스타전의 특별한 순간을 장식한다.

DAY6는 더블 역주행에 성공하며, 대표곡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블랙이글스와 DAY6의 공연 외에도 워터페스티벌, 올스타 노래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창원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