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최초로 의회사무국장(4급)을 내부에서 발탁해 승진시켰다.

시의회는 심태식 자치행정전문위원(5급)이 의회 사무국장으로 승진했으며, 5급 승진 1명, 6급 승진 2명, 7급 승진 1명, 전입 2명, 파견 연장 1명, 퇴직 준비교육 1명 등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시의회는 4급 자체 승진으로 의회사무국장을 배출함에 따라 의회 운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의회 의회사무국장은 지금까지 집행부의 4급을 파견, 전입해 운영했으며 자체 승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성철 의장은 "지난 2022년 1월 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최초로 의회사무국장을 자체 승진시켰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 수행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사무국 직원들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며, 더 높아진 사기만큼 파주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파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