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신경기
이상일 용인시장(앞줄 가운데)이 28일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8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이강해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 등 20여 명의 총재단과 간담회를 갖고 용인의 변화와 미래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2년 용인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시의 올해 예산 규모부터 공모 추진 현황,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상황,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추진,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교통망 확충 정책 등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또 지역 내 189개 초·중·고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승하차베이 설치 등 통학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점, 45년간 용인 땅의 11%가량을 규제로 묶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사실, 수천억 원대로 예상되는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의 전액 용인 재투자 명문화, 8년째 표류 상태였던 옛 경찰대 부지개발 사업 관련 LH와 합의 도출 등 난제 해결 사례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시민을 위한 일에 적당히란 없다’는 생각으로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 등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성찰로 경기도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단에서 많은 가르침과 지혜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해 총재는 "이상일 시장의 엄청난 업적으로 용인특례시 위상이 높아졌다"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등 이 시장의 탁월한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용인시가 경기도 어느 도시보다 월등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신경기운동중앙회에서 애정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경기운동중앙회는 ‘고향은 달라도 다 함께 경기도의 주역으로’라는 기조 아래 경기도 지방자치, 경제, 사회문화의 전반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정책 연구 개발, 취약계층 지원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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