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
사진=수원시

수원시 서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7일 새마을 사랑의 텃밭에서 감자 수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및 새마을부녀회원이 텃밭을 정비하고 올봄에 심은 감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서둔동 경로당 17개소 및 관내 어려운 이웃 가정에 전달했다.

백영주 서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회장은 "수확 전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감자가 실하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모습을 상상하며 기쁜 마음으로 감자를 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양오선 서둔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어르신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감자를 정성껏 수확한 따뜻한 마음이 경로당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따뜻한 서둔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채소를 심고 수확해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가을에는 배추, 무 등 채소를 가꾸어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김장 봉사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설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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