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율천동 옹달샘어린이집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소재 옹달샘어린이집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을 동에 기부했다. 사진=장안구청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관내 옹달샘어린이집이 55만1천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율천동에 따르면 옹달샘어린이집은 최근 ‘아나바다 시장놀이’에서 나온 수익금을 동에 전달했다.

‘아나바다’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의 줄임말로, 원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어린이집에 갖고 와 판매하는 활동이다.

옹달샘어린이집은 해마다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의 재활용도 강조하고 있다.

이영희 옹달샘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율천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옹달샘어린이집 아이들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아이들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