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_1 영화동 업사이클링
지난 26일 영화동 마을만들기협의회와 영화 업사이클링 추진단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장안구청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최근 영화 업사이클링 추진단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체험 행사 참여자들은 협의회와 추진단의 설명을 듣고,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 커피 비누와 키링(열쇠고리)을 제작했다.

‘영화 업사이클링 추진단’은 올해 마을만들기 주민 제안 공모사업 중 하나다.

주민들에게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5월부터 ‘업사이클링(up cycling·새활용)’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7월에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양말목으로 안마봉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자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을 통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더 많은 주민이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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