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고
제95회 YMCA 전국유도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의정부 경민고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민고등학교

백종우(의정부 경민고)가 제95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경민고는 2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7전4선승제)에서 신철원고를 4-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남고부 100kg 이상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종우는 이로써 2관왕에 올랐다.

경민고는 첫 번째 경기에 나선 양시준이 신철원고 이한결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번째 경기에 나선 백종우가 기권승을 따낸 뒤 3번째 경기에서 박정빈이 이창학에 발뒤축걸기 한판승을, 4번째 경기에서 이준현이 전민성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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