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화동은 행정복지센터 내에 소재한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이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기탁성금 44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수원다함께돌봄센터4호점 학생과 학부모, 운영위원회 ▶영화초등학교 학부모회 ▶사회적협동조합 보리 ▶㈜효자노치원, 그리고 영화동에서 협찬한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을 모아서 개최한 아나바다 바자회 행사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진수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만큼 영화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성진 영화동장은 "이렇게 많은 분이 노력하여 모은 성금을 기탁해 주시니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함께 참여해 주신 분들의 나눔이 큰 사랑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설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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