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서

YCU_2612 복사 2
2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개막식에서’ 최윤정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겸 중부일보 대표이사,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 및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채운기자

국내 최초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27일 수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95개 화랑, 6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2천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공동운영위원장인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을 비롯해 조직위원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시작을 함께 했다.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 유통시장을 형성해, 서울에 집중된 미술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갤러리 작가들의 작품 95개를 감상하고 있다.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소중한 미술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고 미술시장을 발전시키고자 출범됐으며 이달 30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임채운기자
2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갤러리 작가들의 작품 95개를 감상하고 있다.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소중한 미술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고 미술시장을 발전시키고자 출범됐으며 이달 30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임채운기자

국내 작가로는 최정화, 윤필현, 아트놈, 김명진, 최주석 등이 참가했으며, 쿠사마 야요이, 웨이 싱, 린 마이어스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만 39 세 이하 신진작가를 위한 ‘ZOOM-IN: Panorama’, 수원시를 주제로 한 ‘Suwon in My Mind’ 등 특별전도 만날 수 있다.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화가 나혜석의 고향이 수원이다. 수원은 문화의 도시이자 미술의 도시이다"라며 "이번 화랑미술제 개최로 수원의 문화가 몇 단계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경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