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고 백종우
제95회 YMCA 전국유도대회 남자 고등부 100kg 이상급에서 정상에 오른 백종우(의정부 경민고·사진 왼쪽에서 2번째)가 시상대에서 다른 입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민고등학교

백종우(의정부 경민고)가 제95회 YMCA 전국유도대회 남자 고등부 100kg 이상급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승용 감독·황보배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백종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100kg 이상급 결승에서 김지용(강원생명과학고)에 발기술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열린 용인대총장기와 양평몽양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종우는 이로써 시즌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16강에서 손석남(포항 동지고)을 모두걸기 한판으로 제압한 백종우는 8강에서 박지훈(광주체고)에 어깨로 메치기 한판승을, 4강에서 남경수(구미 도개고)에 밭다리 절반에 이은 안뒤축후리기 절반을 더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 밖에 허정재(경민고)는 남고부 90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여주(경기체고)와 권보미(경민고)는 여고부 78kg급과 78kg 이상급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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