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목현천변 도시숲 하천 수변공원에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 목현천변 도시숲 하천 수변공원에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가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 등 안전 사각지대 68곳에 238대의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도비 등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설치 장소는 시와 광주경찰서의 협의로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마을 진출입로 등이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목현천변 도시숲 하천 수변공원에 4개소 15대의 방범용 CCTV가 새로 설치돼 인접 초등학교 통학로와 산책로의 안정성이 확보됐다.

특히 기존 노후화된 방범용 CCTV 45대의 경우 자체 데이터 분석 기능이 탑재된 고사양의 인공지능 카메라로 교체됐다.

인공지능 카메라는 자체적으로 객체를 식별하고 행동 분석을 통해 이상 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관제 요원에게 자료를 전달한다.

이에 육안상 순간적으로 놓치기 쉬운 현장 상황에 대한 꼼꼼한 관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용한 안전 도시 광주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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