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영 평택시청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서 정상에 오른 안수영(평택시청)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안수영(평택시청)과 김유빈(용인대)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안수영은 26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kg급 결승에서 박부봉(칠곡군청)에 3-1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월 회장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수영은 이로써 시즌 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여일반부 65kg급에 출전한 김유빈은 결승에서 이채원(평창군청)에 3-0 판정승을 거두고 시즌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이지율(부천시청)은 남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7kg급에서, 이정호(평택시청)는 남일반부 자유형 79kg급에서, 이승철(평택시청)은 남일반부 자유형 74kg급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파주 봉일천고의 윤병건과 이지민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7kg급과 72kg급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남중부에서는 최예조(안산 반월중)가 그레코로만형 45kg급에서, 박경진(평택 도곡중)이 그레코로만형 48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배준성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77kg급에서, 윤건아·박상준(이상 성남 서현고)는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1kg급과 130kg급에서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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